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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EAR - Unexpected Explosion 2 [12월 6일발매]


    written by 아토엔터테인먼트
    2017-12-06 18:37:59


    ZBEAR Single Album Series - Unexpected Explosion 1,2,3... 에 대하여 :

    이 앨범과 더불어 앞으로 틈틈이 발매할 'Unexpected Explosion'의 싱글 앨범들은 이전 ZBEAR의 정규 앨범인 끝나지 않은 싸움 1, 2(Unfinished Fight 1, 2)에 이어 어떠한 요건에 의해 갑작스러운 정신적 충격에 이은 감정의 폭발을 연주로라도 풀지 않으면 몸이 버티기 힘든 정도일 때 작성해나가고 있다.

    본 싱글 앨범 'Unexpected Explosion 2 - Arpeggio for Human Malwares (인격 악성코드들을 위한 아르페지오)'는 이 중 두 번째의 견딜 수 없는 충격으로 인한 곡이며 기술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는 인격 함양 속도에 의해 벌어지는 온갖 인격 악성코드, 인격 램섬웨어들에 대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여 그를 곡으로 쓰고 평생 감상하며 또 연주하고자 작성하게 되었다.

    2016년 한국 국정농단부터 시작해서 2017년 한국 보궐대선의 선거 과정상의 문제, 그리고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 내부의 실상과 같은 한마음인줄 알았던 지지자들과 수도 없이 싸우는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다시금 느끼게 되었던 저질스러운 인격체들.. 도저히 곡으로 완성해놓지 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는 무언가였다.

    쓰는 모바일 기술은 4G인데, 그걸 쓰는 인격체들 수준이 2G면 사용 시간이 누적됨에 따라 온갖 고차원의 폐륜사들이 저질러 진다는 것은 이론상으로도 당연한 얘기일텐데, 기술과 산업만 발전하고 인격부문은 방치하여 결국 이 사단들이 났다. 좀 더 상세하게, 제가 기어이 곡을 쓰게 만든 인격 악성코드, 인격 랜섬웨어들을 대표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2016 한국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게이트 연루자들의 인격에 박혀있는 악성코드들이었다. 이 건은 너무 잘 알려진 건이므로 추가 설명이 필요 없겠다.

    둘째는 2017 한국 보궐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인격악성코드들이 만들어 냈던 가장 깨끗하고, 후보들 중 가장 사회에 바람직한 공헌을 많이 해왔던 사람을 정당하지 못한 경로를 통해 짓밟는 허위사실, 마타도어, 여론조작들이었다. 이 당시 가장 분노에 결정적이었던 건 하나가 특정 정당 내에서 대선기간동안 만들어진 허위기반 루머유포 가이드라인, '네거티브 문건'으로 인한 분노였다. 내용의 일면에 '비공식 메시지가 양분되어 나갈 필요->SNS 집중, 비공식적 메시지 확산 : 예) '안** 깨끗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갑**'' 가 포함되어 있었고 난 윤리적인 절차로 경쟁하지 않고 치졸한 경로를 선택한 인격 악성코드들의 발생 원인을 고민했어야만 했다. 이 문건은, 쓰는 기술은 4G인데 사회 전반적 인격 수준이 2G여서 생기는 문제로, 올바르지 못한 경쟁 방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결과론 주의의 인격 악성코드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하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유경쟁에 환장한 사회, 그 사회는 곧 인격 2G의 사회이며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기술도 2G에 맞는 기술을 써야 탈이 없다는 생각에, 인격함양속도가 경제기술발전속도를 따라잡기 전까지는 인격 수준에 맞는 2G기술, 예를들면 모바일로는 다들 폴더폰을 쓰시는게 사회가 안정적일 것이기에 이를 권장하고 싶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셋째는 제가 지지하는 국내 정당을 함께 지지하는 사람들은 저랑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같은 정당을 지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수많은 지지 조직들이 있었으며 그 조직들 간의 경쟁심리나, 혹은 정치에 마음이 있는 사람이 마음을 숨기고 그 안에 침투해 있거나, 자신들이 가장 인정받고 칭송받는 메인 조직이 될 수 없다면 다른 조직들을 같은 방향을 지지하는데도 불구 응원하지도 않고 밟아대는 폐륜의 연속을 직접 체험했다. 이 얼마나 모자름이며 첫째 둘째의 경우와 뭐가 그렇게 크게 다른 인격 악성코드들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같은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배타적 깃발질을 하는 것을 보며, 참 장관이다 싶었고 그를 쭉 지켜보다 결국 이 세번째 타이밍에 본 곡이 악상으로 떠올랐으며 그를 작성하게 되었다.

    본 곡 'Arpeggio for Human Malwares (인격 악성코드들을 위한 아르페지오)'이 사운드로 들려드리는 포인트를 간단히 비유해 정리하며 마치면, 지금 사회의 인격 수준은 2G이므로 4G인 LTE 스마트폰을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격이 모자른 상태로 좋은 기술을 손에 쥐게 되면, 그 기술로 무슨 짓을 저지를지에 대해서는 전혀 무방비하다는 점을 본 곡의 마지막 메시지로 설명드리며, 곡 속에 녹아 있는 인격 악성코드들을 바라보는 처참한 마음을 모두 함께 감상해주시도록 하겠다.

    by Z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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