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앨범

목록 메뉴

청월령 - MOONIGHT [4월 26일발매]


    written by 아토엔터테인먼트
    2018-04-26 18:43:12



    청월령

    청월령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활동한지도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다.
    어린 시절 게임에서 사용하던 이 닉네임은 어느샌가 내 활동명이 되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청월령(靑月靈)의 뜻은 [푸른 달의 영혼]이다.
    활동명은 대부분 영어나 의미 있는 단어들, 아니면 간단히 본명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이 청월령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워지기 마련이다.
    아직까지도 청월량, 천월령 등 잘못 부르시는 분들도 많다.

    첫 앨범의 소개말이 [달빛 아래 밤하늘을 가르며 다가오는 아름다운 선율]이었다.
    눈을 감고 상상하며 가상의 이미지에 멜로디를 입히는 과정이 많았다.
    그 당시의 곡들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재미로 작곡한 곡]들이다.
    음악은 취미였고, 언제나 재미있었다.
    나를 소개할 때에 항상 '재미로 작곡하는 작곡가'라는 말을 덧붙였다.
    처음인 만큼 누구에게 들려주어도 부끄럽지 않을 곡들만 골라 넣었고 끝없이 수정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엔 온전히 나의 경험을 담았다.
    살아가며 느낀 느낌들.
    기다림, 떨림, 행복, 슬픔과 아픔, 외로움 등이 담겨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작곡은 순간의 재미가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으로 바뀌었다.
    부끄러운 부분을 감추려고만 들지 않고 남김없이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그런 앨범이다.

    훗날, 과거의 내가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기보다는
    내 어리숙함을 인정하며 성장해가는 작곡가가 되고 싶다.


    1. Cherry Blossom
    - 네가 없는 봄에도 벚꽃이 필까?

    2. Waver
    -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의 고동, 흔들림

    3. 빛방울
    - 빛이 방울방울

    4. 겨울에도 마음에는 비가 내린다
    -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던 시간, 내 마음에는 언제나 비가 내렸어요.

    5. 잠 못 드는 밤에
    - 아쉬움에 잠 못 드는 밤

    6.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Title)
    - 원하시는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하는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작곡 - 청월령
    편곡 - 청월령


    답글

    등록된 답글이 없습니다.


    코멘트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