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아름다운 한 소녀를 사랑했고
그 소년의 모든것의 이유는 그녀가 되었다.
영원할것만 같던 그 사랑은 사소한 오해로 유리잔처럼
쉽게 깨져버렸다.
아직 서로를 사랑했지만 결국 그 둘은 다시 만나지 않았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 그 소년은 소녀가 그녀만을 사랑하는
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따.
그 소년은 그녀의 앞날을 축복해주기로 하였고
며칠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해주는 그녀의 결혼식에서
더 아름다워진 그 소녀를 보며 왜인지 모르는 눈물을
참아야 했다.
그렇게 결혼식이 끝난 후 혼자 집으로 가는 그 소년의
눈에서는 뜨거운 오늘 날씨보다 더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화창한 날씨를 원망하며... ...
전곡 작곡 : Rallas IP
전곡 연주 : Rallas IP
Photo by. Aeri's friend P.ji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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