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앨범

목록 메뉴

모락 (Morock) - 나비 [19-5월 3일 발매]


    written by 아토엔터테인먼트
    2019-05-03 15:51:40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280960


    ‘나비’가 발매 되었다.
    젊은 악사 모락 (Morock)의 반가운 봄 싱글이다. 
    그는 이 앨범을 통해 기다리던 ‘음악 일기 예보’를 시원스레 내보낸다.
    [당신의 가슴으로 비 소식이 전해지고, 폭풍우가 몰아치며, 마침내 화사한 봄날이 오래도록 이어지겠습니다]
    세 가지의 다른 소식을 몰고 올 이번 앨범은 
    각기 다른 날씨처럼 섬세하게 만들어졌다.
    잠시 숨을 고르고 보니, 어느 덧 네 번째 앨범이다.


    1. [나비]
    손등에 앉은 아름다운 나비는 오직 ‘너와의 시간’이다. 이별은 혼몽의 계절을 만든다. 
    나비가 눈물이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순간, 비로소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인트로의 서막이 열리면 피아노 소리가 빗방울처럼 떨어지며 모락의 아름다운 선율이 
    고스란히 심장을 파고든다. 부드럽고 감각적인 앨런의 목소리가 나비처럼 너울대며 
    그 위로 조용히 스민다.

    2. [Crying]
    어두운 그림자, 검은 하늘 아래에 서면 슬픈 울음소리가 들린다. 혼자뿐인 시간을 견뎌 보려고 별에게 이야기 하고, 어릴 적 추억을 돌이켜 보지만 현실은 다시 어둠뿐이다.
    이 노래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오스텅스 블루의 두 줄짜리 명시가 생각난다.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우리는 매일 Crying 중이다. 
    ‘고통과 절망’ 등등의 보이지 않는 단어들은 멀리 할수록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그렇기에 그것들은 가장 친숙하다. 도처에서 자리 잡고 나와 같은 공간의 공기를 마신다.
    작곡가 모락은 힘든 시간의 수많은 페이지들을 직접 소환해 가사를 썼다. 
    노래의 마디마디 마다 뾰족한 모서리가 돋고 움츠린 공간마다 무서운 외로움 인다. 
    ‘다크 블랙한 진정성’이 이 노래의 힘이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기타가 조화롭게 스며들며 깊이 있고 단단한 잔상을 남긴다. 
    파워풀한 곡에 목말라 있던 리스너들은 그 안에서 전개되는 점층적인 멜로디에 매료 될 것이다. 선 굵은 감정으로 폭발하는 드럼과 화려한 스트링의 꽉 찬 사운드, 보컬 앨런의 숨막히는 고음이 Crying의 지독한 외로움과 슬픔을 역설적으로 샤우팅해 끌어 올린다. 


    3. [고백데이]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들리지 않는 것을 듣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챙강거리는 별의 소리나 꽃들 사이에서 춤을 추는 분홍 물고기들은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만의 특혜’이다. 
    ‘고백데이’는 가볍고 밝은 곡으로, 눈의 계절을 부른 제인이 피처링에 참여하였다.
    리드미컬하고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설렘의 주름에 깊이를 준다.
    어쿠스틱 기타의 경쾌함이 벚꽃처럼 흩날리며 모락 특유의 감각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Credit. 

      Composed by 모락(Morock)
    Write Lyrics by 히피달 [나비, 고백데이]
                    모락(Morock) [Crying] 
       Arranged by 모락 (Morock)
          Vocal by 앨런(Allen) [나비, Crying]
                   제인 [고백데이]
          Piano by 임수혁
         Guitar by 강우림 
          Drum by 은주현
    Mixing & Mastering by Windministry@김대훈
    Cover Picture by 루나


    답글

    등록된 답글이 없습니다.


    코멘트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