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 관한 내 경영 철칙은 하나뿐
요즘 경기가 안 좋아 더는 줄 수 없어, 한 푼도!"
조 사원.. 우리 조 사원도 여기 들어온 지 3년쯤 됐나?
음.. 이런 얘기는 별로 안 하려고 했는데..
조 사원도 알다시피 요즘 경기가 별로 안 좋아서 말이야..
올해는 월급을 올려주기가 조금 힘들겠어, 괜찮지?
나중에 좀 살만해지면.. 조 사원 제일 먼저 챙겨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알겠지..? 우리 '조 사원'..?
"상아 없는 코끼리가 잉태되는 비극
슬럼가가 되어가는 수 십의 도시들"
한여름밤! 나를 제일 힘들게 하는 존재.. 그 이름도 찬란한 '모기'여!
가뜩이나 검은 네 몸을.. 비겁하게도 이 어둠 속에 숨기고서!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으며.. 그렇게 네 삶을 누려왔구나!
난 지성을 가진 인간이라고..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단 말이다!
이제 네게.. '작별'을 고하는 바다..
"결코 내가 걷지 못한 그럴듯한 탄탄대로
나도 아마 늦기 전에 내 길을 찾아야 했어"
돌아보면.. 내 삶엔 후회가 많았지..
매번 기회를 놓치고, 떠나간 배를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내 삶이었지..
최선을 놓치고 차선을, 차악을 놓치고 최악을 택했던 나의 삶이여!
누군가 내게.. 내가 무엇을 가장 후회하냐고 묻는다면!
그 숱한 위기 상황들 속에서도!
이를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
이런 나에게.. 어쩌면 이런 '말로'는..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붐뱁 스타일에 기초한 비트 위에 얹어진 '경영인'의 추악한 셈법..
이미 악덕기업으로 정평 난 DAEBAN COMPANY..
과연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실추된 회사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상장 폐지의 위기 속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곡, [DAEBAN COMPANY]다.
[Credit]
Composed by 대반 (Daeban)
Lyrics by 대반 (Daeban)
Arranged by 대반 (Daeban)
Midi Programming by NNIF
Mixed and Mastered by NNIF
Cover Designed by 대반 (Daeban)
Produced by 대반 (Daeban)
Co-Produce by NN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