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SUGAR 의 ‘Digital Single’ [양지 陽地]
Title [잘 알겠지만요]
“ 우리는 늘 사랑 앞에서 영원을 약속하지만
나는 지금을 더 함께하고 싶어요 ”
‘좋아해요’ 라는 말 뒤에 ‘잘 알겠지만요’를 덧붙여
당신 마음에 대해 아는척 하는 이유는
나도 당신을 알아요, 우리는 서로 많이 좋아하잖아요. 라고
한번 더 말하고 싶어서 그런거죠.
[사람들]
자전거 안장에 앉아 초록불을 기다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특별한 일들도 아닌데 왜 그렇게 행복해 보이는지.
커피 마시는 것도, 친구랑 수다 떨며 웃는 모습도
날씨 좋은 오늘, 나만 혼자인 것 같아
외로운 그런 날이었다.
그렇지만 뭐 이런 여유도 나쁘지 않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할래!
[양지 陽地 라는 앨범명에 대한 소개글]
양지는 음지가 되고 음지는 양지가 된다.
베이비슈가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삶의 어두움과 빛, 눈 깜짝할 사이에 엎치락 뒷치락 하는 희비.
더 많은것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따듯함’ 그 한가지의 느낌만을 전달하고싶었다.
또한 2번트랙 ‘사람들’ 에서는 표면적으로 느껴지는
따사로운 햇살 그 자체, 그리고 사람을 이야기 하고싶었다.
이번가을, 모든이들이 취향껏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Credit
Composed by BABYSUGAR
Lyrics by BABYSUGAR
Arranged by BABYSUGAR
Main vocal & chorus BABYSUGAR
Recorded by BABYSUGAR
Mixed & Mastered by 데일로그(Dailog)
Art work by 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