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Heart and Brain은 우리 안에서 대립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머리와 마음, 감각과 생각, 숨고 싶은 마음과 나아가려는 마음이 충돌합니다.
자유롭고 싶어하는 마음과 자유가 두려운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부조리 속에서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Love Song의 형태로 풀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 노래들은 답을 줄 수 없지만, 간접적으로 질문을 상기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운드의 경우, 특별한 뿌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려서 부터 들어온 브릿팝, 60년대 록큰롤과 포크 음악들은 창작과정에서 조각 조각의 형태로 습관처럼 나온 것 같습니다.
단순한 멜로디를 안에서 마치 믹서기를 돌린것 처럼, 옛날의 방식들이 뒤죽박죽 섞여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