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닿을 듯 닿지 않는 미지의 존재를 동화적 감수성으로 풀어내 'NEI' 의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떠났던 아이슬란드. 아무리 찾아헤매도 만날 수 없었다. 그러다 마지막 순간에 아주 우연히 오로라를 마주했던, 바로 그 경외의 순간을 이 노래에 담아 세상에 꺼내 놓았다.
찬란한 빛의 향연을 향한 그 동안의 여정은 결국 살면서 그토록 원했던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니었을까.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한 가사 속엔 낯선 나라의 밤 하늘이 주는 생경한 매력과 곧 만나게 될거라는 믿음에서 오는 설레임이 혼재해 있다.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하는 'NEI' 의 첫 싱글앨범은 'StarB' 프로듀서의 세련된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두 사람이 함께 지향했던, 깊은 밤 숲 속에서 고요하게 울려퍼지는 소녀의 목소리는 누구나 어릴 적 한번쯤 들어보았을 오래된 자장가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후반부에 들릴 듯 말듯 낮게 깔린 목소리가 읊조리는 행복을 찾아보는 것도 이 곡의 숨은 그림 찾기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CREDIT -
Song by NEI
Lyrics by NEI
Composed by NEI
Arranged by StarB
Chorus by NEI, StarB
Piano Bass Drum by StarB
Album Art by 김경아
Mixed by StarB @ML STUDIO
Mastered by StarB @ML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