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힐러가 첫 앨범 free will 이후 약 3년만에 발매한 2번째 앨범 destiny 는 1년간 호주에서의 여러가지 경험과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뉴에이지 피아노 앨범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운명에대해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메세지를 담았으며 1집앨범과의 연장선으로 비슷하지만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스타일의 9곡을 담았다.
1번 트랙인 brand new island 는 새로운 섬에 처음 도착했을때의 설레임과 두근거리는 감정을 표현한 다소 리듬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북을 치는듯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되어 빠른 아르페지오 상행과 하행을 통해 테마가 시작되기전 충분한 인트로 후에 테마는 마치 배를 띄우는 듯한 진취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곡이다.
2번 트랙 lake reflection 은 잔잔하고 투명한 호수에서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기자신에대한 반성과 회개를 표현한 곡으로써 듣기에 편안하지만 다소 마이너한 부분이있는 안정된 사운드의 발라드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하고 감정이 고조되고 마치 산정상에서 호수를 바라보듯 빠른 아르페지오를 통해 잔잔한 호수에 파동이 일는것을 표현하였다.
3번 트랙 Brokeback 은 영화 브록백마운틴의 제목의 다시 되돌아간다는 의미로 광활한 산맥을 보며 작곡한 곡으로 묵직한 중저음과 다이내믹이 인상적인 곡이다. 웅장한 부분과 다소 여린 부분이 반복과 확장되면서 산맥의 광활함을 표현하였다.
4번 트랙 lovesick escape 는 사랑에대한 아픔을 극복하고싶은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다소 우울한 단조로 곡이 시작되어 행복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계속 진행되다가, 후반부에서 장조로 드라마틱하게 전조가 되면서 탈출하는듯한 감정을 표현하였다. 초반부 어보이드노트를 사용하여 다소 심난하고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였고 곡 중간에 동양적인 마이너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5번 happy birthday to j 라는 곡은 이세상의 모든 j의 생일을 축하하는 곡으로, 전반적으로 곡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사랑받고 축복받는 듯한 느낌의 곡이다. 클래식의 온음계적 상행과 꾸밈음과 트릴등의 주법이 가미되었고, 발라드와 왈츠 형식이 반복되다가 후반부에 고조되어서 마무리된다.
6번 honey holiday 는 제목 그대로 '꿀같은 휴일'을 표현한 곡으로 호주에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쓴 레그타임 형식의 곡이다. 재즈의 반음계적 상행과 하행 글리산도 그리고 화성이 가미되었고, b파트에서는 마치 구름위에서 쉬는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7번 across the you-niverse 는 광할한 우주에서 자신의 사랑 을 찾아 홀로 향해 가는 감정을 표현한곡으로
공허하고 고독한 느낌의 곡으로 시작되어 후반부에는 왼손에서의 빠른 상하행 연주를 통해 우주의 웅장함과 광활함을 표현하였다.
8번 wind of the soul 은 바람에서 느껴지는 영혼을 표현한 곡으로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것부터 세게 몰아치는 부분까지, 다소 정적인 피아노 연주부터 오른손의 16비트 아르페지오로 표현하며 점정 크레센도로 상행하면서 바람이 몰아치는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9번 home 은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써 멀리 여행을 떠났었지만 결국 돌아올곳은 집밖에는없다는 메세지를 당은 곡으로 집의 편안함과 소중함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잔잔하면서 편안한 인트로부터 시작되며 다시 같은 멜로디로 끝이 나는데 , 편안한 느낌의 테마이지만 다시 재현부로 나올때는 좀더 확장되어 3도 화성 하행진행과 특히 후반부 클라이막스에서는 빠른 오른손 하행을 통해 마치 밤하늘의 별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Kanto Healer
All music composed & performed by Kanto Healer
A&R / Kanto Healer
Mixing & Mastering | Kanto healer
Recording Studio | Home recording
Art Design | Kanto He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