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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 보혈의 강물 [5월 23일발매]


    written by 아토엔터테인먼트
    2017-05-23 19:50:47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지만 그 방식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주님 앞에서 철저히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제 입술을 통해 이 곡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0여년 전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하던 시기에 언니가 새 집을 지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주충신교회 앞이었습니다.

    교회 앞에 집을 지은 것도 은혜로웠는데, 밤에 잠을 청할 때 교회 십자가의 불빛이 온 집안을 밝히는 것이

    마치 주님의 보혈이 강물과 같이 흐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당시 감사와 감격을 이루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그 주에 다니던 교회 주일예배 성찬식 도중 저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이 곡을 주보에 적게 되었습니다.

    성가대 자매와 함께 이 곡을 만들어 보고 악보로 바꿔놓은 후 제 바쁜 삶 속에 이 곡이 책장 파일철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그 10여년간 저에게 많은 일들이 흘러갔습니다. 한 번 겪기도 힘들다는 암을, 그것도 두 종류의 암에 걸렸을 때도,

    그리고 여러 번 실족했을 때에도 제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셨고 구원의 확신만큼은 변치 않았습니다.

    지인을 통해 이 곡을 박철수PD님께 부탁드리자는 의견을 들었을 때 과연 '나 같은 죄인이 그럴 자격이 있나'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제가 만든 곡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곡이기에 그러한 고민도 교만일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

    이 곡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을 기도로 다듬어주시고 심혈을 기울여 주신 박철수PD님과 이 곡을

    성령충만 은혜로 불러주신 김유경님께 감사드립니다.

    보혈의 강물이 세상에 나와 지금 힌든 상황에 있으신 분들, 그리고 영육의 치료에 이 곡이 위로가 되고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주님의 보혈이 이 곡을 듣는 많은 분들에게 넘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곡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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